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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분명한
변화의 시작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푸르메학교’

긍정행동지원팀 김진래 팀장
영상 디지털융합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푸르메학교’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낮시간을 따뜻하고, 의미 있게 채워가는 공간이다.
긍정행동지원팀은 푸르메학교에 오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삶에서 존중받고,
스스로 빛나는 ‘보통의 하루’를 살아가도록 지원한다는 방향성은 그대로,
일대일 맞춤형 지원은 더욱 강화하여 보건복지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로의 전환을 맞았다.

더 많은 시간 동안, 더 세심한 방식의 맞춤형 지원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개별 욕구와 지원 필요도에 따라 통합적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그에 따라 우리 복지관 최중증 발달장애인 낮활동 사업(푸르메학교)도 보건복지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 안내에 따라 지원 인력과 공간을 보완하여 지난 10월부터 변화된 서비스 구성과 내용으로 당사자들을 맞이했다. 가장 큰 변화는 ‘더 많은 시간 동안, 더 세심한 방식’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일대일 지원이 강화되면서 지원 인력이 보완된 만큼, 기존에 오후 4시까지 진행했던 푸르메학교 프로그램을 오후 5시까지 연장하고, 주 4일 운영에서 주 5일 운영으로 확대했다. 4명의 지원자가 4명의 당사자를 지원하는 구조에서 지원 인력 1명이 더 추가되면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대일 지원의 밀도는 더욱 높아졌다. 지원자는 일대일 매칭에 따라 당사자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욕구를 더 깊이 있게 살펴 그들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에 세밀하게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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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지원계획, 그리고 일대일 매칭 활동 확대

이전의 푸르메학교도, 변화된 지금의 푸르메학교도 언제나 ‘당사자 중심의 지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단한 목표나 빠른 변화보다는 당사자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하루를 보내고 싶은지에 귀 기울여, 늦더라도 하나씩 이루어 가는 데 가치를 두는 것이다. 옷 입기나 밥 차리기 같은 소소한 일상부터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거나 스스로 해내는 기쁨을 느끼는 것, 매일의 즐거움을 찾고 세상과 더 가깝게 연결되는 것. 이 모든 활동을 한 명 한 명의 속도와 방식에 맞춰 걸어가면서 개인별 지원계획의 바탕을 마련하고, 그것을 다시 일대일 매칭 활동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어떻게 하면 당사자가 조금 더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의사소통에 필요한 시각 자료와 도구, 그리고 환경을 바꿔 가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먼저 해주는 대신 손짓과 그림, 또는 시범을 통해 ‘스스로 해볼 기회’를 끊임없이 주는 것. 그렇게 쌓인 작은 성공 경험들이 결국 당사자의 삶에 큰 변화를 이끌 거라는 믿음이 바로 더 강화된 긍정행동지원팀 일대일 지원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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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루어 갈 ‘작지만 분명한 변화’

보건복지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의 전국화 계획에 따라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에 대한 서비스 수요는 물론,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전문가를 위한 교육 욕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긍정행동지원팀은 그동안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적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지원자 전문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정기적인 회의와 슈퍼비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컨설팅과 자체 학습 체계를 통한 자료 개발과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해 왔다. 그렇게 비롯된 크고 작은 성과와 실천 사례를 외부에 알리고, 전국의 다른 기관들과 경험을 나누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더 많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더 나은 지원 환경 안에서 자신만의 보통의 하루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 갈 ‘작지만 분명한 변화’를 응원한다.

[포토영상]기정 씨, 공을 차며 웃음을 찾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youtube.com/1982scrc)에서 더 많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